무분별한 AI 데이터센터 개발 반대 & 기후 지역 공공의 비용 검증 요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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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기후행동 등 28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산업 성장이 기후위기 대응의 후퇴, 지역사회의 일방적 희생, 검증되지 않은 위험의 전가 위에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정부가 지난 6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2029년까지 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550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추진하고, 2035년까지 총 18.4GW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가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센터를 지을 것인가’가 아니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자원이 필요하고, 누가 그 비용을 부담하며, 누가 그 위험을 떠안게 되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석탄발전 이용률과 가동기간을 늘리거나 LNG 발전 확대, LNG PPA(전력구매계약) 허용 논의가 반복되고 있다"며 “화석연료 의존을 고착화해 온실가스 배출과 인프라 비용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